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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이 꼭 알아야 할 병원 사용 설명서
작성자 : 최용재원장 작성시간 : 2010-04-23 18:25:55 조회 : 4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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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이 꼭 알아야 할 병원 사용 설명서

 

“병 고치러 갔다가 병 얻어온다”는 옛말이 하나 틀린 게 없다. 최근 병원에서 신종플루에 감염된 사례도 있고, 아이 데리고 응급실에 갔다가 몇 시간씩 차가운 시트에 누워 기다렸다고 불만을 터뜨리는 엄마도 있다. 아이 키우면서 자주 가는 병원은 소아청소년과와 응급실. 바이러스를 갖고 있는 사람이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특히 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 마스크 착용은 필수. 그 외에 병원 사용할 때 알아둬야 할 게 뭐가 있을까?

 

 

 

1 아침에 병원 가기  

아이를 병원에 데려갈 때는 가급적 이른 시간이 좋다. 일단 잠에서 기분 좋게 깬 아침나절에 컨디션이 좋은 아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점심 이후에는 평소 낮잠을 자는 습관이 남아 있어 몸이 처지고, 졸려 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요즘처럼 독감 예방으로 병원이 붐빌 때는 다소 한산한 오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또한 예방접종을 하고 반나절 정도 후 열이 나거나 토하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데 만약, 아침 일찍 주사를 맞혔다면 이런 부작용이 나타나도 다시 병원을 방문해 상담 받을 수 있다.

 

 

2 병원용품 가급적 이용하지 않기   

병을 치료하러 갔다가 오히려 병을 얻는 ‘병원 내 감염’이 조산아나 신생아, 소아과 병동에서 특히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아이들이 어른보다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병원 내 감염은 대부분 함께 사용하는 병원용품을 통해 일어나는 만큼 병원에 비치된 아이 장난감이나 책, 식수대 등은 가급적 이용하지 않는다. 물티슈, 아이 장난감, 음료수, 기침을 한다면 마스크 등 개인용품을 준비해 가는 것이 현명하다. 또 아이가 쓸데없이 병원 이곳저곳을 돌아다니지 않도록 주의한다. 병원에 머무는 시간은 짧을수록 좋다.

 

 

3 동네 병원을 이용하라  

대형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이라고 해서 꼭 좋은 것은 아니다. 규모가 큰 병원은 그만큼 많은 사람이 오고 가기에 병원 내 감염의 확률이 높다. 또 대기 환자가 많아 장시간 기다리고 5분이 채 안 되는 진료를 받고 나오는 게 다반사. 기다리는 시간이 길수록 다른 환자와의 접촉이 빈번해지고 진료 시간이 짧아 자세히 진료를 받기 힘들다. 규모는 작더라도 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동네 병원을 찾아가는 것이 현명하다. 아이를 데리고 큰 병원 소아청소년과를 전전하며 진단을 받는 것보다 단골 병원을 정해 아이의 주치의를 만드는 것이 좋다. 의사에게 얼굴 도장 찍고 나오는 병원보다 의사가 아이의 병력을 알고 있어 이전과 상태를 비교하며 진단하고 꼭 필요한 치료만 하는 병원이 실속 있다.

 

 

4 다녀온 다음에 위생에 주의한다  

아이 손을 깨끗이 씻기고 양치를 하게 한 후 옷을 갈아입혀 혹 병원에서 묻어왔을지 모르는 균들을 없앤다. 병원에서 가지고 논 장난감은 집에 와서 살균 소독하는 게 좋다. 예방주사를 맞았거나 중대한 치료를 받았다면 3시간 정도 아이의 증상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이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에 데려가도록 한다. 가벼운 증상으로 병원을 다녀왔더라도 아이가 너무 뛰어놀게 하지 말아야 한다. 체력과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라 쉽게 지칠 수 있고, 몸에 무리가 되면 회복이 더뎌질 수 있다. 간혹 아이가 주사를 잘 맞았다며 보상으로 백화점이나 마트에 데려가 선물을 사 주는 경우가 있는데 병원을 다녀온 다음에는 사람이 많은 곳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5 되도록 응급실은 피한다  

아이가 한밤중에 극심한 병증을 보이지 않는 이상 응급실행은 피한다. 면역력이 저하된 아이가 응급실에 있으면 다른 질병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 또 구급차가 세균의 덩어리라는 보고도 있다. 보통 응급실은 인턴이나 응급의학과 레지던트 1년 차 의사가 초진을 하고 이후에 응급의학과 상급 의사가 보고, 검사 결과가 나오면 전문의에게 연락을 하기 때문에 절차가 복잡한 편. 위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오전에 전문의를 찾아가 바로 진료를 받는 것이 낫다. 하지만 아이의 상태가 심상치 않고 위급하다면 가까운 병원 응급실로 바로 가야 한다. 자칫 응급조치가 늦어 생명이 위험한 상황에 놓일 수 있으니 평소 집 근처에 응급실이 어디 있는지 파악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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